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케치 고로 (문단 편집) == 평가 == 그저 주인공에게 열폭하고 살인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나쁜 놈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일본과 해외 팬덤한테는 외모와 동정표로 인기가 많아 공식 인기투표마다 항상 주인공을 제치고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페르소나 5 트위터 공식 인기투표서는 주인공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했으며, 페르소나 Q2 인기 투표에서는 페르소나 5 주인공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1위는 압도적으로 P3주가 가져가고 P4주, P3여주, 요스케, 아케치 순으로 순위가 갈렸다.] 반면 위키 공략 사이트 등 트위터가 아닌 비공식 투표[* ex)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133791]]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ersona5&no=42031]]]에서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이용자층[* 미형 쓰레기 캐릭이어도 [[야가미 라이토]], [[코마에다 나기토]] 처럼 여성향, 남성향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캐릭도 있지만, 아케치의 경우 캐릭터 평가가 별로라 그런지 여성향에서 인기가 높고 남성향에서는 인기가 낮은 편이다.]에 따라 엄청난 호불호를 보였다. 전작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던 [[아다치 토오루]]와 [[마리(페르소나 시리즈)|마리]]도 이 정도로 호불호가 심하지는 않았다. 아다치는 '나쁜 짓을 했으니 벌을 받아라/받겠다'로 개심의 여지를 어느 정도 보이면서 죗값을 치르고 있고, 마리는 굴러들어 온 돌(히로인)에 작위적인 캐릭터 묘사로[* 마리가 비판받았던 부분은 [[메리 수]] 문제에 가깝다.] 호불호가 갈렸던 거지 아케치처럼 캐릭터 행적 자체가 문제였던 건 아니었다. 어찌 됐든 페르소나 시리즈, 더 나아가 '''ATLUS 게임 캐릭터 사상 가장 호불호가 심한 캐릭터'''라는 데는 다들 이견이 없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아케치도 '''시도 마사요시에 의한 또 다른 피해자'''로 보일 수도 있다. 시도에게 버려지고 이용당하는 모습은 '제멋대로인 어른에 대한 분노'라는 괴도단의 아이덴티티와 일치한다. 아케치가 페르소나를 각성하게 된 이유가 나쁜 어른인 시도에 대한 반역심, 복수심이었단 걸 생각하면 괴도단과 시작점은 같았다. 다만 사람의 인연을 믿지 못하고 오직 증오에만 몸을 맡겨 괴도단과 다른 길을 걸어가며 결국 타락해 버렸다. 아케치의 범죄는 시도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에 의해 자신의 의지로 이루어진 셈이고 그가 저지른 짓은 다른 팰리스의 주인들처럼 용서받을 수는 없는 짓이며 피해자라고 하기엔 '''이미 악행이 동정을 구걸할 범주를 한참 넘긴 인간'''이다.[* 당장 괴도단 멤버의 부모를 둘이나 살해했으며 초반부 열차 사고는 피해자가 80명이라고 [[사쿠라 소지로]]가 언급한다. 또한 폐인이 되어 정신병원에 갇혔다는 [[오야 이치코]]의 파트너 역시 시도 마사요시를 추적하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케치의 짓일 가능성이 높다.] 아케치는 시도 주위 또는 시도와 연줄이 있는 관계의 인간들의 곁에서 정신 폭주나 폐인화가 일어나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방패 역할로서의 탐정을 맡고 있기도 했는데, 아케치 자신이 정신을 폭주하게 만든 타겟이 일으킨 사건을 커지기 전에 자기가 해결했으니 명탐정의 명성조차 자작극으로 얻은 것에 불과하다. 작중에서 아케치가 지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은 니지마 팰리스에서 쉐도우 사에가 말바꾸기를 할 걸 예상하고 몰래 100만 엔을 모아둔 것뿐이었다.[* 다른 미디어에서 더 보여주긴 하지만 그건 해당 미디어를 봐야지 알 수 있다] 더구나 괴도단을 희생양으로 삼아 시도 마사요시를 총리에 올려놓고, 시도 마사요시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혀 절망에 빠트린다는 계획도 구멍투성이다. 괴도단과 시도 마사요시 양쪽 모두에게 읽힌 건 둘째 치고, 설령 괴도단을 파멸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진실을 바탕으로 시도를 협박해 봤자 현실에서의 권력을 이용해서 아케치를 암살해 버리면 끝이다. 시도 마사요시의 섀도는 자작극이나 하는 명탐정이니 자신의 속내도 눈치 못 채고 이용당한 거라며 비웃었고[* 심지어 현실의 시도는 아케치에게 공범자들을 전부 숙청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아케치가 시기상조라며 반발하자 너도 똑같이 되고 싶냐며 협박까지 하는데도 아케치는 자신이 토사구팽당할걸 예상하지 못했다. 애초에 시도는 그간 일어난 폐인화 사건을 전부 괴도단의 범죄로 돌려서 지지율을 올렸는데, 괴도단이 사라진 이후에도 폐인화 사건이 터지면 그 정당성이 흔들리게 되니 시도가 진심으로 아케치를 아낀다고 해도 결국엔 쳐낼수밖에 없다.] 괴도단 역시 일단 진정시켜야 하니 면전에서는 좋은 말을 해줬지만, 주인공을 구출한 직후 자신들의 계획을 사쿠라 소지로와 니지마 사에에게 설명해 줄 때 아케치의 연기력이 형편없어서 기회가 왔다며 평가절하했다.[* 심지어 통화 도중 대놓고 시도 마사요시를 이름으로 부르다가 도청당하는 실책까지 저질렀다.] 또한 [[얄다바오트(페르소나 시리즈)|최종보스]]는 표면적으로만 주인공과 아케치에게 힘을 주고 공정하게 경쟁시킨다고 하고 뒤에서는 아케치에게 유리하도록 판세를 조정했으나[* 이는 [[모르가나(페르소나 5)|모르가나]]와 [[라벤차]]도 언급하는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케치가 패배하는 바람에 대중이 괴도단을 버렸다는 무리수를 두며 주인공을 처형시키려다가 오히려 쌍둥이의 기억 조작이 풀리는 바람에 박살 났다. 이쯤 되면 괴도단과 시도 마사요시, 최종보스가 아케치라는 꽝 카드를 두고 폭탄돌리기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인공에게 가지는 감정은 매우 복잡한데, 깔보고 우습게 보는 면모도 보여주면서 때론 주인공의 자유로운 마음가짐을 동경하거나 인간관계를 부러워하면서 이를 질투하고, 주인공의 능력을 높게 쳐서 존중도 한다. 이는 류지가 '우린 네 방법과 힘을 아는데 이 숫자로 이길 수 있을 거 같냐'라며 아케치를 윽박지르자 '나 참... 그렇게 멍청한데 조커의 동료로 있을 수 있느냐'라며 비아냥거리는 부분에서 드러난다. 한편 시도 때도 없이 르블랑을 찾아와 커피를 마시며 주인공과 교류하며 괴도단의 행적을 두고 자신의 정의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마도 [[와일드|신에 의해 짜인 주인공과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진 않았겠지만, 같은 능력을 부여받고 서로 정반대의 운명을 걷게 된 주인공에게 묘한 인연을 느낀 듯. >"[[시도 마사요시|나쁜 어른들]]... 맞아. 그 자들에 대한 반항심이 내 정의의 원천이야. 사회를 위해서, 이상을 위해서, 그딴 건 내게 큰 이유가 되지 않아. 매우 개인적이고... 하잘것없는 원한이지." >---- >- 임시로 괴도단과 협력하기로 했을 때의 대사 위의 대사는 아케치가 진심을 말한 문장일 가능성이 크지만, 기본적으로 아케치가 말하는 말이 진심으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말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 특히 아케치가 말하는 정의에 대해선 상당히 믿기 힘들다. 아케치의 본성을 모르고 플레이하는 1회차 때는 괴도단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 관점으로 접근하면서도 나름 정론을 말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괴도단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시간을 주게 하는 캐릭터로, 아케치 나름의 정의를 주장하는 것 같지만 정체를 알고 나서 2회차에 돌입 혹은 미리 스포일러를 당한 상태에서 아케치의 말엔 대부분 다른 목적이 있어서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들리게 된다. 예를 들어 주인공과 처음 만난 다음 날 TV 인터뷰에서 아케치가 괴도단은 위험하다며 사람의 마음을 멋대로 바꿔버리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말하는데, 후반의 스토리 라인을 감안하면 이건 괴도단을 정신 폭주나 폐인화 사건의 범인으로 몰기 위한 시청자에 대한 사고 유도다. 정작 사람의 마음을 맘대로 바꿔버려 정신 폭주, 폐인화 사건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아케치 자신인데, 괴도단에게 죄를 떠넘기기 위한 포석이라고 볼 수 있다. 괴도단에 접근해서 받아들여지기 위해 괴도단이 오쿠무라 사장 사건으로 세간의 비판을 받을 때 변호하는 듯한 언동을 보이거나, 니지마 사에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인공을 잡아들이려는 게 정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뒤로는 주인공을 죽일 계획을 짜고 있는 등 아케치가 정의를 논할 때 하는 발언의 상당 부분이 거짓말투성이다. 그것도 아주 상큼한 훈남 얼굴로 뻔뻔히 웃으며 거짓말을 한다. 물론 "어른에게 농락당한 아이"란 대사를 종종 하면서 알게 모르게 자신과 주인공이 비슷하다고 느낀 듯한 묘사가 나오고, 괴도단이 카네시로를 개심시키며 자타가 공인하는 부정할 수 없는 "정의"를 보여주자 답지 않게 감정적으로 열폭하는 모습을 보이며, 괴도단과 대치하면서 주인공과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 그리고 이런 입장이 아니면 주인공과 좋은 라이벌이었을 것이라고 한 것 등, 자신이 옳은 마음을 가졌다면, 일찍 주인공과 만나서 함께 걸어갔을지도 모르는 괴도단의 "정의"를 질투하거나 부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괴도단의 행동과 자신의 행동의 차이에서 나오는 정의관에 대한 고민 정도는 있는 게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정신 폭주시키고, 폐인화시킨 아케치가 진짜로 자신의 정의관을 갖고 움직인다고 보긴 힘들다. 물론 정신 폭주의 피해자들 중에 괴도단의 타겟이 되었을지도 모를 만큼 소문이 나빴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별로 죄졌단 이야기도 없고 착실했던 사람에게 정신 폭주를 일으켜 인생 망친 사람도 묘사되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나오는 정신 폭주로 사고를 낸 지하철 운전수. 교통부장관을 끌어내리겠다고 아무 잘못 없는 운전수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승객 중 중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아케치가 정의에 대해서 고민하기엔 저지른 죄가 너무 크다는 면이 있다. 한편으론 귀여운 모습(?)도 많이 어필하는데 진지한 척하는 것치곤 은근히 [[허당]]에 개그 캐릭터다. 예를 들어 문화제에서 괴도단 멤버들이 반쯤 불가항력으로 러시안 룰렛을 모티브로 한 러시안 타코야키 메뉴를 시켰는데, 이게 여러 개의 타코야키 사이에 한눈에 봐도 아주 매운맛임을 알 수 있는 대놓고 새빨간색인 '꽝' 타코야키가 하나 얹어져 있는 것이었고, 갑자기 나타난 아케치가 웃으며 접근해 오더니 말릴 새도 없이 무심코 그 '꽝'을 집어 먹고 엄청 괴로워하며... >"위 속이... 대화재다...!! 괜찮은 게, 당연, 하잖아... 나... 매운 것... 엄청 좋아... 해. 엄청... 좋... 아... 하하." 이런 소릴 하며 괴롭지 않은 척해서 개그를 선사한다. 평소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아닌 잔뜩 구겨진 목소리라서 더더욱. 또 괴도단과 협력하여 니지마 팰리스를 탐색할 때는 괴도 활동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며 상당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심은 괴도단을 속이고 주인공을 죽일 생각이었지만, 괴도단으로 활동할 때만큼은 나름 TV 인터뷰 때 보여주던 어른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꽤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케치가 동료 합류 후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면 "얘들아, 이거 봥! 내 새로운 스킬 얻었엉!"라고 말하는데 꽤나 갭모에가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케치가 들고 다니는 금속 케이스에 자기 이니셜로 보이는 A자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다. 게다가 나머지 괴도단은 무기의 레플리카와 모델건을 쓰는데(모나만 예외로 새총이지만), 아케치 혼자 빔 소드의 모조품과 광선총 완구를 쓴다. 게다가 총을 쓸 때의 잔탄수 부분의 그림도 나머지 캐릭터들은 실탄이지만 아케치는 배터리다. 이것 때문에 2ch 등지에서는 정신 연령이 낮다면서 개그 캐릭터나 초딩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성우의 열연이 빛을 발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훈남 연기를, 반면 본성이 드러날 때는 열폭과 광기로 일그러지는 미치광이의 연기를, 3학기에는 가식없는 냉철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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